청주신선주는 충청도 미원지방 함양박씨 종가집에서 1대 충청도 도사를 지내셨던 박숭탕 선조부터 현재 19대째 박준미 계승자까지 집안대대로 500년간 집안 비법 그대로 내려오고 있는 가양주입니다. 신선주는 몸에 좋은 보신강장용 생약재인 생지황, 숙지황, 인삼, 당귀, 감국, 구기자, 육계, 맥문동, 하수오, 우슬, 천문동, 지골피 등 10가지 이상의 약재와 청원생명쌀, 청주산 찹쌀, 직접 재배한 토종 앉은뱅이 밀로 띄운 누룩 등 자연재료로만 술을 빚고 인공감미료를 비롯하여 일체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는 자연발효법으로 빚어 귀빈접대용과 가족건강을 위한 약용주로 음용해왔습니다. 제조자의 고조부인 박래순 선생님이 기록해놓은 현암시문합집 말미에는 신선주의 효능과 일화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신선주는 능히 백발을 검은머리로 변하게 하고 노인을 젊은이로 만들어 해가 갈수록 수명을 더하도록 한다.” 고운 최치원선생이 신선봉에 암자를 짓고 신선주를 마셨던 일화가 전해오고 있는데, 신선봉 아래서 여러 선비들이 신선주를 적당히 마신 후, 칭찬이 자자해서 후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선생님이 마을 앞 신선봉에 후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선비들과 글을 읽으며 즐겨마셨다는 전설이 있는 청주신선주는 1994년 1월 7일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 2020년 12월 14일 대한민국 식품명인 88호지정. 현재는 기능보유자 박남희 선생님에 이어 계승자인 박준미 선생님에 의해 계승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