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 | Gose

SRM : 3 – 4
ABV : 4.2 – 4.8%
IBU : 5 – 12
추천잔 :
추천 온도 :
마셔봤어요

어원 / 역사

라이프치히(Leipzig)와 관련된 다소 대중적이지 않은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하지만 탄생지는 고제 강(Gose River)을 끼고있는 고슬라(Goslar) 마을로 중세시대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1740년대부터 라이프치히 지역에 고제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1900년대에는 80개의 고제 양조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생산이 크게 줄어들었고 1966년에는 생산이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생산이 재개되어 많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습니다. 사우어한 맥주를 찾는 트렌드가 높아지고 있어 최근 한국에서도 고제 스타일의 맥주를 양조하는 브루어리가 많아졌습니다.

특징

탄산이 강하며, 새콤하고 과일특성이 드러나는 밀맥주입니다. 절재 된 코리엔더와 소금의 특성, 약한 쓴 맛, 매우 상쾌하고, 선명한 풍미와 잘 발효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원통형 유리잔에 따라 제공됩니다. 과거 역사적인 Gose은 자연발효로 인해 현대에 만들어지는 Gose보다 신맛이 많았을 확률이 높으며, Berliner Weisse (베를리너 바이세)나 Kümmel (쿰멜;캐러 웨이, 커민, 회향을 첨가한 리큐르)과 같이 시럽과 혼합해서 마시기도 합니다. 현대 생산되는 Gose는 유산균을 넣어 만드는데, 이로써 맛의 균형을 맞추고 보통 감미료를 넣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고제’라고 발음합니다
최종수정일 : 2023-07-08, 출처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