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표기 : 오트밀 스타우트
매우 어둡고, 바디가 무거우며, 구운 맥아의 특성이 있으며, 오트밀 풍미가 어우러지는 에일입니다. 달고, 밸런스가 잡혀있으며, 오트밀이 상당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스위트 스타우트와 아이리쉬 스타우트 사이 정도의 달콤함이 있습니다. 꽤 달콤한 종류부터 드라이한 종류, 잉글랜드산과 미국산 등 많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미국산이 더 홉향이 나고, 덜 달며 과일향이 덜 남) 쓴맛의 정도와 귀리 느낌도 다양합니다. 귀리를 소량 사용할 시 바디의 보드라움과 풍미의 풍부함을 주는 반면 대량 사용시 기름기 있는 촉감과 드라이한 피니쉬, 그리고 곡물의 떫음으로 인한 강렬한 풍미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 스위트 스타우트들이 젖당을 사용하듯 귀리를 이용해 다양한 영양가가 풍부한 스타우트들이 1800년대 말에 개발되었습니다. 원래의 스코틀랜드 종류는 상당한 양의 귀리를 사용했습니다. 이후 잉글랜드의 양조업자들이 합법적으로 생산할 목적으로 ‘건강한’ 오트밀 스타우트를 마케팅으로 내세워 한번 양조한 곡물을 다시 이용하여 극소량의 귀리를 추가적으로 첨가하던 어둠의 시기도 거쳤습니다. 1910년대 말부터 1930년대 말까지 잉글랜드에서 높은 인기가 있었으며, 수제 맥주 시대에 다시 부활해 귀리를 꽤 많이 첨가하는 현대 아메리칸 수제 맥주 스타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쓴맛(IBUs) : 25 – 40
밝기(SRM) : 22 – 40
알코올 도수(ABV) : 4.2 – 5.9%
이 스타일을 대표하는 상업맥주들 : Anderson Valley Barney Flats Oatmeal Stout, Broughton Scottish Oatmeal Stout, Figueroa Mountain Stagecoach Stout, St-Ambroise Oatmeal Stout, Samuel Smith Oatmeal Stout, Young's Oatmeal Stout
Tags: standard-strength, dark-color, top-fermented, britishisles, traditional-style, stout-family, balanced, roasty
참고문헌 : BJCP 2015 StyleGuidelines
최종수정 : 201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