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표기 : 스트롱 비터
평균적인 도수에서 적당히 강한 도수를 가지는 브리티쉬식 비터 에일입니다. 홉과 몰트 사이에서 꽤 균등한 밸런스에서부터 어느 정도 홉의 비터 쪽으로 치우쳐진 밸런스의 범주를 가집니다. 시음성이 이 스타일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양조사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스타일입니다..
영국에서 오늘날의 “ESB”는 Fullers사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아무도 일반적인 맥주의 종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SB”는 도수가 높고, 다른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복잡한 몰트 특성을 가지며, 맥주 심사관들이 이 맥주를 기준으로 다른 전통적인 English Strong Bitter스타일을 평가할 때 혹평을 하게 만드는 독특한(그렇지만 매우 잘 알려져 있는)맥주입니다. 미국에서 ESB는 맥아특성이 있으며, 쓰고, 붉은 색을 가지며, 적당한 알코올 도수를 가진 영국식 에일로 묘사되며, 크래프트 비어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몇몇 미국의 맥주심사관들은 미국 브루펍 ESB를 이 스타일의 대표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역사 : British bitters 계열(family of British bitters)은 1800년대 후반 English pale의 드래프트 제품으로 발전해왔습니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크리스탈 몰트(Crystal malt)가 더 널리 사용됐습니다. 전통적으로 저장고의 온도 상태로 매우 신선한 상태로 압력을 이용하지 않고, 펌프나, 높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방식으로 서빙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병이나 케그 버전은 수출을 위해 캐스크 버전보다 더 높은 알코올과 탄산을 가지며, 특성과 밸런스가 영국의 드래프트 버전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다양한 bitter가 존재합니다. 어둡고, 달고, 거의 헤드가 없이 서빙이 되는 것부터 밝고, 홉 특성이 더 느껴지며, 맑고 헤드가 풍부하게 존재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수출되는 비터는 산화되어 있을 수 있으며, 카라멜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산화된 특성은 이 스타일의 전통적인 스타일이 아닙니다.
스트롱비터는 베스트비터보다 더 높은 비중을 가지는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베스트 비터가 전통적으로 양조사의 장인정신의 깃든 맥주이기 때문에 스트롱 비터가 더 프리미엄 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영국식 페일 에일들은 일반적으로 스트롱 비터와 비슷하다고 여겨지지만, 병입될 때에는 모든 수치가 다시 계산됩니다. 현대 영국 페일에일은 병입된 비터스타일로 간주되지만, 역사적인 스타일은 다릅니다.
쓴맛(IBUs): 30 – 50
밝기(SRM) : 8 – 18
알코올도수(ABV) : 4.6 – 6.2%
이 스타일을 대표하는 상업맥주들 : Bass Ale, Highland Orkney Blast, Samuel Smith’s Old Brewery Pale Ale, Shepherd Neame Bishop's Finger, Shepherd Neame Spitfire, West Berkshire Dr. Hexter’s Healer, Whitbread Pale Ale, Young’s Ram 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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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BJCP 2015 Style Guidelines
최종수정 : 2017. 11. 23